화성동탄경찰서가 10일 경기남부 지역 31번째 경찰로 정식 출범했다.
이날 경찰서 5층 대강당에서 열린 개서식에는 민갑룡 경찰청장과 허경렬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 서철모 화성시장, 지역 주민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제복을 입은 시민으로서 주민의 눈과 마음으로 치안 활동에 매진해달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김병록 화성동탄경찰서 초대 서장은 “새로운 시작, 새로운 마음으로 지역 주민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경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성동탄서는 화성시 동탄대로에 지하 1층∼지상 5층(부지 1만3천210㎡·연면적 1만192㎡) 규모로 신축됐다.
화성동탄경찰서는 기존 화성동부경찰서가 맡던 구역에서 오산시를 제외한 화성 동탄1∼6동, 병점동 등 12개 행정동 등을 담당한다. 화성동부서는 오산서로 개칭됐다.
화성동탄서 직제는 9개 과, 25개 계, 2개 실로 구성되며 3개 지구대와 2개 파출소에 경찰관 약 430명이 근무하며 지난달 27일부터 업무를 시작했다.
황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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