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청와대 행정관과 육군 참모총장이 군 인사문제로 외부에서 만나 논란이 일어난 가운데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가 이달 15일 열릴 것으로 보인다. 
10일 국방위 한국당 간사인 백승주 의원에 따르면 이날 오전 더불어민주당을 제외한 야3당 의원 전체의 명의로 국방위 소집 요구서를 제출했다.
명단에는 이주영·김성태·황영철·백승주·이종명·정종섭 한국당 의원 6명과 하태경 바른미래당 간사, 김종대 바른미래당 의원과 김종대 정의당 의원 등 10명이다. 또 무소속인 서청원 의원도 이름을 올렸다. 
국방위 민주당 간사인 민홍철 의원은 이날 뉴시스와 통화에서 “상임위원회 위원 20%가 회의를 요구하면 소집은 된다”면서도 “하지만 의사일정 합의는 간사 간 합의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 그게 안 되면 회의를 열더라도 실질적인 의사진행은 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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