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 김창주 기자 / 오산소방서(서장 박기완)는 1월 10일 오전 7시 40분경 오산시 수청동 소재 다세대주택 건물에서 발생한 화재에 관계자가 보유하고 있던 소화기로 초기 진압에 성공해 큰 피해를 막았다고 전했다.
이날 오전 07시 40분경 다세대주택 건물 2층 내부에 불꽃과 연기가 발생한 것을 최초로 발견한 관계자 황모씨(남, 38세)는 신속하게 119에 신고하고 평소 내부에 비치했던 분말소화기 3대를 직접 사용해 초기 화재 진압에 성공해 자칫 3층 및 건물 전체로 화재가 번질 수 있는 상황을 막아 인명피해를 막고,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재산피해로는 석유난로, 벽지, 책, 서랍장, 쇼파, 책상 등 연소 및 약간의 파손 정도로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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