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들호' 박신양(51)이 고현정(48)에게 강력한 경고를 날린다. 

14일 방송되는 KBS 2TV 월화극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 5, 6회에서는 '조들호'(박신양)와 '이자경'(고현정)의 2차 대접전이 펼쳐진다.

3, 4회에서는 '윤정건'(주진모) 죽음의 비밀과 국일그룹의 횡포를 눈치 챈 '조들호'가 '이자경'을 찾아가 고도의 심리전을 벌였다. 어느 한 쪽으로도 기울어지지 않은 팽팽한 기싸움이 재미를 더했다.

이번에는 두 사람이 서로에게 경고를 하며 라이벌전을 시작한다. 특히 '조들호'는 1년 전 잘못된 변호로 피해자가 자살한 '백승훈'(홍경) 성폭행 사건이 '이자경'의 계획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자경'은 자신을 자극하는 '조들호'와 숨 막히는 대립을 펼칠 전망이다.

관계자는 "'조들호'와 '이자경'이 정면 충돌한다"면서 "박신양과 고현정의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 대결이 흥미진진할 것"이라며 기대를 청했다.

이날 오후 10시 방송.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