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단소방서(서장 추현만) 지난 13일 오전 01시 40분경 남동구 남동서로 370(남촌동 617-5) 공장 옥상에서 화재가 발생, 지나가는 행인의 신고를 받고 신속히 출동해 진압했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는 신고자 김 씨(남, 89년생)가 인근 공장 옥상에서 불꽃을 보고 신고했다. 이에 현장에 출동한 119대원들에 의해 화재는 3분여만에 완전진화 됐고 이 화재로 재산피해는 1130만원(소방서 추산)상당의 피해를 입었다. 
인천공단소방서 화재조사팀 관계자는“옥상 물탱크 및 전선 등이 소실됐고 소실된 물탱크 배관에 설치된 열선 잔해에서 전기적 용흔이 식별돼 전기적 요인에 의해 발화한 것으로 추정되고 인명피해는 없다. 정확한 화재원인은 조사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인천 = 김민립 기자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