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가 월화극 시청률 경쟁에서 왕좌를 노리고 있다. 

TNMS 미디어데이터에 따르면 14일 밤 9시30분에 방송한 '왕이 된 남자' 제3회가 유료가입가구 기준 전국시청률 6.9%를 기록했다. 

8일 제2회 시청률 6%에서 0.9%포인트 올랐다. 7일 첫회 시청률은 5.6%였다.    

'왕이 된 남자'는 초반부터 지상파 월화극을 제압하고 있다. 8일 2회 방송 만에 지상파 월화극 모두 제치고 시청률 1위를 차지한데 이어 이날 지상파 기준 시청률 6.6%로 월화극 1위를 지켰다.   

지상파 3사 월화극은 모두 5%대에 그쳤다. MBC TV '나쁜형사' 21·22회 전국 평균 시청률은 5.2%(21회 4.7%·22회 5.7%), KBS 2TV '동네 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 5·6회는 5.2%(5회 4.7%·6회 5.7%)다. SBS TV '복수가 돌아왔다' 19·20회는 5.25%(19회 5.0%·20회 5.5%)다. 

지상파와 비지상파 월화극 전체에서 시청률 6%대 기록은 tvN '왕이 된 남자'가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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