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보건소(소장 김양태)는 주민들의 건강을 위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보건소는 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체력단련실을 찾아가 개인의 신체적 특성과 문제점 등을 고려한 올바른 운동지도로 운동 효과 극대화를 위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연 4회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운동 전문 강사가 체력단련실 이용자를 대상으로 체지방량, 근육량을 측정한 후 개인별 신체특성에 맞는 운동상담 및 운동지도와 체력단련실에 비치돼 있는 운동기구들의 올바른 사용법 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빈혈 등을 기초 검사해 검진 결과 이상 소견이나 질환자가 발견되면 보건소 고혈압, 당뇨교육에 참여시키는 것은 물론 가까운 전문 의료기관에 연계해 건강을 챙길 예정이다.
김양태 보건소장은 “내 몸의 컨디션에 맞지 않는 운동을 하다보면 여러 가지 근골격계 질환이 올 수 있고 주먹구구식의 무리한 운동은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주민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을 지켰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중구 = 안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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