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15일 ㈜KCC중앙연구소 이정대 소장과 임직원 등 3명이 백군기 시장실을 방문해 이웃돕기 운동인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에 성금 3억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정대 ㈜KCC중앙연구소 소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나눔문화 정착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건축자재 생산업체인 ㈜KCC는 1988년 기흥구 마북동에 중앙연구소를 열어 정밀화학·신소재 등의 연구개발을 하고 있으며 소외계층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성금 4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기탁된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마북동 저소득층과 용인시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경기가 어려운 때인데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큰 나눔을 실천해 줘 고맙다”며 “성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히 쓸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 = 장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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