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1월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전국 원외지역위원장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는 모습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1월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전국 원외지역위원장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는 모습

이달 9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 더불어민주당 사고지역 위원장 후보 공모에서 경기·인천 공모지역 6곳에 총 18명이 신청한 것으로 전해져 향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먼저 가장 치열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 안산단원을지역구에선 김현삼 현 도의원과 지난 6.3지방선거에서 시장후보 경쟁을 펼쳤던 민병권 전 민주당 공동체발전특위 위원장을 비롯해 지역사회서 다양한 사회활동가로 유명한 윤기종 한겨례평화통일포럼 이사장, 채영덕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회문화교류위원장 등 4명이 신청을 마쳤다.

남양주병지역도 안산단원을과 마찬가지로 역시 4명이 신청했다. 최현덕 전 남양주 부시장 과 이원호 법무법인 우주 대표변호사 외 임무영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임윤태 전 김근태 의장 고문변호사 등이 선의의 경쟁을 예고했다.

역시 4명이 신청한 평택갑지역도 김선기 전 평택시장, 이용희 전 하남 부시장, 임승근 평택균형발전포럼 대표, 정국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이 도전장을 내밀었고, ‘고양갑지역에서는 박정일 수성엔지니어링 부회장, 문명순 교육시설재난공제회 상임감사() 등 단 2명만이 응모해 비교적 낮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인천광역시 미추홀을지역에선 김재용 전 민주당 인천시당 윤리심판원장, 박규홍 전 인천교통공사 사장, 서준석 전 미추홀을 지역위원장 등 3명이 응모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연수을지역은 유일하게 단독 신청한 지역으로 파악됐다.

박소영 민주당 여성위원회 부위원장만이 신청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지역위원장 최종 선정과 관련해 소병훈 조직강화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은 합리적이고 공정한 심사를 진행해 가장 지역을 잘 이끌어갈 지역위원장을 선정할 것이라며 면접과 실사 등의 심사를 통해 경선여부 등도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전국적으로 사고지역위인 20곳의 지역위원장 후보 공모를 진행한 결과 총 71명이 신청했다고 14일 밝혔다.

권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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