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오전 인천 연수구 송도동 G타워에서 ‘영종과 청라국제도시의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이 열린 가운데 김진용 인천경제청(왼쪽)과 김기인 LH 청라영종사업 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지난 15일 오전 인천 연수구 송도동 G타워에서 ‘영종과 청라국제도시의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이 열린 가운데 김진용 인천경제청(왼쪽)과 김기인 LH 청라영종사업 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최근 송도 G타워에서 영종과 청라국제도시의 개발을 위해 손을 잡았다. ‘영종과 청라국제도시의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은 영종국제도시 내 하늘도시와 청라국제도시에서 다양한 신규 사업 발굴 등을 통해 지역적 특성에 맞는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이뤄졌다. 
경제청과 LH는 앞으로 실무협의체회를 구성해 영종·청라국제도시 주민 편익 증진, 권익 보호를 위한 기반시설 준공과 적기 인계인수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앞서 송도와 달리 LH가 사업시행자인 영종과 청라지역은 투자유치 개발계획 등에 있어서 경제청과 LH는 수차례 갈등을 빚었다. 
또 청라 주민들은 경제청의 개발계획이 송도에 편향돼 있다며 경제청장 사퇴를 요구하는 등 크게 반발한 바 있다. 이에 경제청은 청라가 그동안 추진한 사항이나 도시개발계획 차원에서 불합리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향후 청라의 체계적 발전의 밑거름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어 영종하늘도시에 대해서도 고용 창출과 자족 기능 강화를 위한 투자 유치 및 인·허가 등 상호 협력과 지원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김민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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