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정하영)는 김포문화재단, 김포시3.1운동기념사업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4일 ‘김포시 3.1운동 100주년 기념 콘텐츠 제작 보고회’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김포시는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1919년)을 앞두고 김포지역 독립운동 역사와 독립운동가의 발자취를 재조명하기 위해 실존인물인 박충서, 임철모, 이경덕을 중심으로 월곶면 군하장터, 양촌면 오라니장터, 고촌면 신곡리(김정의)로 이어지는 김포만세운동을 주제로 공연 콘텐츠 “오래된 내일”을 제작했다.
공연 콘텐츠는 오는 3월 1일 오전 10시 김포아트홀에서 열리는 제100주년 3.1절 기념식에서 특별공연으로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과거의 빛나는 항일 역사 전통을 계승하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자랑스러운 김포시민의 정신을 드높이기 위해 ‘범시민 3.1운동 만세재현 퍼포먼스’를 김포아트빌리지에서 김포시민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기념사업과 행사를 범시민운동으로 펼치겠다”며 “이를 통해 시민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기고 자랑스러운 과거의 김포를 기억할 수 있도록 시민 역량을 하나로 결집시켜 김포미래 100년을 준비할 수 있도록 전 시민들이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포 = 조이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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