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수준을 보이고 있는 18일 제주시  5·16도로에서 바라본 도심 위로 미세먼지 띠가 지나는 게 눈에 띈다.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수준을 보이고 있는 18일 제주시 5·16도로에서 바라본 도심 위로 미세먼지 띠가 지나는 게 눈에 띈다.

19일 전국 대부분이 미세먼지로 뿌옇겠다. 하늘은 낮부터 점점 흐려져 일부 지역에서는 밤에 비가 내리겠다.

환경부는 18일 "내일 대부분 지역에서 대기 정체와 국외 유입 영향으로 국내외 미세먼지가 축적돼 농도가 높겠다"고 예보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강원영서, 충청권, 호남권, 부산, 대구, 경북, 경남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그밖에 강원영동과 울산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하늘은 전국적으로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낮부터 차차 흐려져 일부 지역에는 밤에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전라도와 제주도의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다. 제주도 산지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기온은 평년보다 2~7도가량 높겠다.  

아침 기온은 서울 -1도, 인천 1도, 수원 -2도, 춘천 -5도, 강릉 1도, 청주 -1도, 대전 -1도, 전주 -1도, 광주 -2도, 대구 -2도, 부산 3도, 제주 4도 등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6도, 인천 6도, 수원 7도, 춘천 4도, 강릉 8도, 청주 7도, 대전 7도, 전주 7도, 광주 8도, 대구 8도, 부산 11도, 제주 12도 등으로 예측된다.

대기는 전국적으로 건조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강원영동과 전남동부, 경상해안은 건조특보가 발효돼 있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질 것으로 보인다.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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