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하영 김포시장이 지난 17일 구래동 ‘새아침 시민과의 대화’ 소통행정에 앞서 구래동 관내 최고령자인 백옥례 어르신의 자택을 방문해 건강을 기원하고 생활불편 등을 챙겼다.
정 시장은 오전, 오후 한 곳씩 하루 두 곳의 읍면동을 찾아 올해 시정방침에 대해 브리핑한 후 민원을 직접 청취하고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더욱이 이번 시민과의 대화에서는 읍면동을 찾기 전 관내 제조업체와 장애인보호시설을 찾아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책 마련에 노력하고 있다.  
구래동 현장행정에 앞서 방문한 백옥례 어르신은 올해 105세로 1914년 전남 화순에서 태어나 40여 년 전 하성면으로 이주 지금까지 김포에 거주하고 있다.
“고향 화순에 한번 가보고 싶다”는 백 어르신. 함께 살며 어르신을 보살피고 있는 딸은 “바라는 것은 어머니가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사시는 것 뿐”이라며 “귀가 어두운 어르신들께 보청기 지원이 이뤄졌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밝혔다. 
정하영 시장은 “우리 김포에는 100세 넘은 어르신 13분이 계시다”면서 “100세 시대가 열린 지금,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건강한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김포시가 더욱 더 노력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포 = 조이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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