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정종길)가 17일 의회 문화복지위원장실에서 시 집행부와 간담회를 갖고 주요 현안에 대해 협의했다. 
정종길 위원장을 비롯한 문화복지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는 ▲성호기념관 증축 리모델링공사(문화예술과)와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 및 안산시 아동청소년 구강건강실태조사(상록수보건소 보건행정과) ▲제7기 지역보건의료계획 및 1차년도 시행계획(단원보건소 보건행정과) ▲수돗물불소농도조정사업 중단에 따른 약품 잔량 및 불소탱크 폐기(단원보건소 건강증진과) ▲하늘공원 봉안시설 6단계 확충사업(위생정책과) 등 5개 부서 8건의 안건이 다뤄졌다. 
참석한 위원들은 오는 21일 열리는 제253회 임시회 관련 안건들과 부서별 주요 현안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사업 추진에 따른 효과와 그에 따른 문제점은 없는지 질문을 이어가며 사안에 대한 균형 잡힌 시각을 보여줬다. 
특히 수돗물불소농도조정사업 중단과 약품 처리 문제는 주민들의 생활 및 건강에 직결되는 사항이므로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 환경오염 등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자라나는 미래 세대의 구강 건강을 위한 조사 사업에 대해서는 사업 계획을 충실히 세워 관련 예산 확보에 지장이 없도록 준비해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날 간담회를 주재한 정종길 위원장은 “새해 처음으로 열린 시 집행부와의 간담회에 성실히 임해준 동료의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다가오는 253회 임시회 안건 심의도 내실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위원들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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