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빙상인연대가 21일 오전 서울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빙상계 성폭력 사건을 추가로 폭로한다.
젊은빙상인연대 이날 피해자 2명의 성폭력 피해사실을 전격 공개할 것으로 전해졌다. 그렇지만 폭로 당사자인 피해자 두 명은 기자회견에 나오지 않고 신상도 공개하지 않을 방침이다.
앞서 젊은빙상인연대는 1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빙상계 비위를 조사하다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 외에도 성폭력 피해선수들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성폭력 가해자를 실명 공개함과 동시에 형사고발 조치에 앞장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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