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신생아들이 집단으로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RSV)에 발병한 대구 달서구의 한 산후조리원 건물 내부에 입원실 면회객 통제를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인천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신생아들이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에 추가로 감염돼 총 6명으로 늘어났다.

19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시 서구의 한 산후조리원에 있던 신생아 17명중 6명이 RSV에 감염됐다.

전날 감염된 신생아 수는 2명이었으나 하루 만에 4명이 추가로 감염된 것이다.

보건당국은 증상이 심한 신생아 1명을 인근 대학병원으로 옮겼으며 나머지 5명은 자택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시와 보건당국은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신생아 및 직원들을 상대로 모니터링 등을 통해 추가로 확인할 예정이다.
김민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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