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객의 급감소로 경제난을 겪고 있는 대부도 숙박시설이 상생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19일 대부도의 600여 펜션·민박 사업자대표들은 선감도의 ‘대부도 펜션타운’에 모여 안산시 관광숙박업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협회를 창립했다.
협회는 최근 동절기(비수기)에 숙박 예약율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부도지역 숙박업의 현주소를 들여다보고 지자체와 지역의 시민사회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안산관광 발전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발대식에서는 대부도지역의 노후 된 숙박시설과, 대형 신축 펜션단지와의 공존을 모색하고 정보공유 및 관광홍보 강화의 필요성을 논의했다. 또한 지역 내 관광 자원과 연계성 강화, 영상미디어를 통한 스토리텔링, 자연 생태적 환경조성 등 타 지역과 차별화를 위해 새로운 발전방안들을 내놓았다.
한편 이날 협회 창립을 이끈 사단법인 안산시관광협회는 안산시 관광상품 개발과 컨텐츠 투자유치, 숙박현장 중심 지원 활동을 강화할 예정으로 올해부터는 온라인 및 오프라인, 하드웨어인프라와 소프트웨어 콘텐츠의 생산과 융합이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본 협회가 추진하는 사업 내용은 아래와 같다.
▲쿠팡. 네이버 등과 통합예약망 구축 계약 ▲숙박어플. 사이트. 블로그. 통합홍보 ▲지역내 관광자원 간 연계성 강화노력 ▲자연경관과 조명등을 통한 이미지 개선 ▲공단기업 사회단체와의 지역발전 협약 ▲미디어.스토리.이미지를 통한 볼거리 홍보 ▲지역내 관광축제 체험행사 전시이벤트 지원 ▲숙박업대표에 대한 정보화. 경영마인드 교육 ▲관계기관과의 행정적 정책적 소통활성화 ▲지역발전 위한 선도적 관광개발 투자유치 ▲정치 사회 인프라와의 상생협력 방안 모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