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영종용유보건센터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 간 영종 LH7단지를 방문해 노인일자리 상담을 오신 분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매선별검사를 시행했다.
이번 찾아가는 치매 조기검진은 치매선별검사 결과를 통해 치매 위험도를 확인하고 검사결과 인지저하로 치매가 의심되는 경우 협약병원에 정밀검진을 의뢰하고 확진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는 사업이다.
또한, 확진 결과 경도인지장애자에 대해 치매환자는 사례관리, 치매치료비 지원(월 3만원 이내), 위생소모품 지원 등 치매통합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대섭 센터장은 “치매는 조기발견과 치료가 중요한 질환으로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종용유보건센터에서는 치매가 초기에 발견해 꾸준히 치료하면 병의 진행속도를 늦출 수 있다고 보고 2019년에도 경로당, 교회, 복지관 등을 방문해 찾아가는 치매 조기 검진을 실시할 계획이다.
중구 = 안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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