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청은 21일 허인환 구청장과 MG 새마을금고 동구 연합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좀도리 쌀 기탁식을 가졌다.
좀도리는 어려운 시절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한 줌, 두 줌 모은 쌀을 담아두었던 상부상조 운동으로, 이날 송림·송화·평화·화도진·희망 새마을금고는 각 지점마다 십시일반 모은 쌀 9070kg를 기탁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렇게 모아진 쌀은 관내 저소득계층 579세대와 사회복지기관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고일상 송림 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쌀이 부족했던 시절에 저축하듯 모은 쌀로 주변 이웃을 나눠주는 좀도리는 자신의 것을 나누며, 다른 이에겐 희망을 선물하는 소중한 나눔 활동”이라며 “이번 나눔으로 주변의 결식 아동과 독거 노인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동구 = 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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