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에서 홍역 환자가 추가로 발생해 도내 홍역 확진자가 모두 10명으로 늘었다. 
경기도는 22일 기준 20대 여성 1명과 영유아 1명이 추가로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도내 홍역 확진 환자는 영유아 6명, 20대 성인 4명 등 모두 10명으로 늘었다. 모두 안산지역에서 발생했으며 같은 시설에서 생활하다 감염됐다고 도는 밝혔다.
현재 홍역 감염이 의심되는 3명의 검사가 진행 중이어서 추가 확진자가 나올 수도 있다. 
도는 홍역 확진자들과 접촉한 475명을 감시하고 있으며 이날만 82명이 추가됐다.
지금까지 130명의 예방접종(MMR)을 했으며 의료인 7명의 대한 항체검사도 의뢰했다.
도는 ‘홍역상황대책반’을 가동하고 의료기관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는 등 홍역이 확산되지 않게 하고 있다. 
이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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