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 푸라 델스 바우스’ 제작한 ‘천지창조’의 공연모습
▲‘라 푸라 델스 바우스’ 제작한 ‘천지창조’의 공연모습

 

독특한 외관과 바다를 잇는 전망으로 송도국제도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르고 있는 ‘아트센터 인천(ACI)’이 ‘라 푸라 델스 바우스’의 <천지창조>를 시작으로 2019년 시즌 기획공연의 긴 여정을 시작한다. 
‘아트센터 인천(ACI)’ 2019 시즌은 콘서트홀의 뛰어난 사운드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정통 클래식부터 대중적인 콘텐츠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하고 있다. 오랜 침묵을 깨고 탄생하는 ‘아트센터 인천(ACI)’의 새로운 ‘발견’이라는 의미를 담아 “The Creation”이라는 시즌 타이틀을 선보인다. 
클래식 매니아들이 기대할 만한 화제작과 세계적 아티스트의 내한 공연, 캐주얼한 클래식까지 다양한 관객층을 수용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2019 시즌의 첫 오프닝 작품은 스페인의 비주얼 아트그룹 ‘라 푸라 델스 바우스(La Fula Dels Baus)’가 제작한 하이든의 오라토리오 ‘천지창조’다.  
함부르크 엘프필하모니 홀과 대만 가오슝 아트센터 등 전 세계 유명 극장의 오프닝을 장식하며 화제가 된 이 작품은 ‘아트센터 인천(ACI)’에서 국내 초연으로 단독 개최된다. 1,000리터가 넘는 수조, 와이어 연출을 위한 크레인, 프로젝션 맵핑 등 기존 클래식 공연에서 상상할 수 없는 독창적 무대연출을 선보이며 7일간의 천지창조를 음악과 함께 펼칠 예정이다. 
공연은 3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총 2회 개최된다. 
경제청 관계자는 “아트센터 인천(ACI)은 아시아의 중심이라는 지리적 위치와 국제업무단지 내 다양한 문화수요층의 형성이라는 이점을 바탕으로 국내 공연문화의 세계 경쟁력을 견인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민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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