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첼시가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득점왕 출신 곤살로 이과인을 영입했다. 

첼시는 24일(한국시간) 이과인을 임대 영입하는 데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등번호는 9번이다.

2018~2019시즌 전반기 유벤투스에서 AC밀란으로 임대돼 뛰었던 그는 반 시즌 만에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EPL 도전은 처음이다.

 2005년 아르헨티나 프로축구의 강호 리베르 플라테에서 프로에 입문한 이과인은 2007년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해 이후 나폴리와 유벤투스, AC밀란 등 이탈리아 무대를 주로 뛰었다. 

 2015~2016시즌엔 나폴리 유니폼을 입고 세리에A 35경기 36골을 기록, 리그 단일 시즌 최다 골 기록을 경신했다. 득점왕도 달성했다.

이때 이과인을 지도한 감독이 현재 첼시를 이끄는 마우리치오 사리다. 

사리 감독은 첼시 홈페이지를 통해 "이과인은 지도자 생활 중 만난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한 명"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과인은 "첼시로 이적할 기회를 잡아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첼시가 보여준 신뢰에 보답하고 싶다. 빠르게 적응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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