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의 주택 통합 브랜드가 처음 적용된 ‘쌍용 더 플래티넘 부평’이 평균 3.51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24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이 단지는 지난 22일 진행된 청약에서 특별공급을 제외한 321가구 모집에 1128명이 몰렸다. 
이는 최근 2년내 부평구에서 분양한 단지들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72㎡B 타입으로 3가구 모집에 27명이 청약을 넣어 9대 1을 기록했다.이와 함께 59㎡B도 20가구 모집에 160명이 몰려 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인근 노후 아파트에 거주하는 실수요자들이 적극 청약에 나선 결과로 계약까지 인기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편리한 교통, 명문 학군, 다양한 생활 인프라의 장점에 임대수요가 풍부하고 6개월후 전매가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라고 밝혔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30일이다. 발표 후 2월12~14일 사흘간 계약이 진행된다.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가 적용되며, 중도금 60% 이자후불제 조건이다. 발코니 확장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입주는 2021년 12월 예정이다.
한편, 이 단지는 인천 부평구 산곡동에 분양하며, 지하 3층~지상 23층 아파트 10개 동 811가구 규모다. 
쌍용건설은 지난해 10월 주택사업 재건을 위해 주택 통합 브랜드’더 플래티넘(The PLATINUM)’을 새롭게 선보였으며, 이번 ‘쌍용 더 플래티넘 부평’에 처음으로 적용했다.
김민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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