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7시49분께 경기 군포시 부곡동의 4층 짜리 상가주택 1층 에어컨수리점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이 건물 2~4층 거주자 6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또 불이 난 건물 앞에서 상처를 입은 채 쓰러져 있는 A(50)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불은 1층 상가를 모두 태운 뒤 20여 분 만에 꺼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48명과 장비 20대를 동원해 불을 껐다. 
사고 당시 1층 에어컨수리점에는 에어컨 가스 교체 작업을 마치고 용접 작업을 준비하던 근로자 1명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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