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현아(27)와 이던(25) 커플이 싸이(42)와 손을 잡는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현아와 이던은 최근 싸이가 설립한 ‘피네이션’(P NATION)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싸이는 27일 인스타그램에 “#pnation #피네이션”이라며 현아와 이던이 지장 찍은 손 사진을 공개했다. “Welcome”이라며 현아, 이던과 찍은 사진도 올렸다.
두 사람은 지난해 9월 열애를 인정했다. 큐브엔터테인먼트와 계약해지 후 소속사를 물색했다. 처음에는 따로 새 둥지를 찾기로 했으나, 함께 2막을 열기로 했다.
현아는 2007년 그룹 ‘원더걸스’ 원년 멤버로 데뷔했다. 2009년 ‘포미닛’으로 재데뷔했으며, 2016년 해체 전후 솔로 활동도 펼쳤다.이던은 2016년 그룹 ‘펜타곤’으로 데뷔했다. 현아, ‘펜타콘’의 후이(26)와 함께 프로젝트 그룹 ‘트리플H’로 활동했다.
싸이는 최근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 피네이션을 설립했다. 지난 26일 SNS에 “지난 19년 간 가수 싸이의 프로듀서, 매니저, 기획자로 일해온 제가 그간 배운 것들을 좀 더 많은 이들과 공유해보고자 한다. 꿈을 위해 땀을 흘리는 열정적인 선수들의 놀이터로 만들어보겠다”며 가수 제시(31)의 영입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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