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GTX 운정역 환승센터 건립을 위해 용역을 추진하기로 했다.
경기 파주시는 오는 2023년 준공 예정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운정역(가칭)에 환승센터 건립을 추가 반영시키기 위해 환승센터 타당성 검토 및 기본구상 용역을 발주한다고 25일 밝혔다. 
그동안 시는 하루 5만 명 이상의 시민이 GTX 운정역을 이용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주변의 원활한 교통과 편리한 환승체계 마련을 위한 환승센터 건립을 국토부와 사업시행자 등에게 주장해왔다. 하지만 이 같은 환승센터 건립 방안이 반영되지 않은 채 사업이 승인되면서 시는 GTX 운정역 일대가 향후 교통수요 집중에 따른 극심한 주차난과 도로 혼잡을 겪을 것으로 파주시는 예상하고 있다. 
이에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국토부가 올해 하반기부터 수립할 예정인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2021~2025년)에 환승센터 건립 사업을 반영시키고, 용역 결과를 토대로 국토부와 사업시행자 등과 환승센터 건립 문제를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신민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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