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보건소가 지역 어린이집과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유행하고 있는 수두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29일 파주시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27일까지 경기도 내 수두 감염자는 2168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가량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화성시가 238명, 수원시, 189명, 파주시, 183명 등이다.
시 보건소는 수두 확산 예방을 위해 예방접종을 적기에 접종하고, 기침 예절과 30초 이상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파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수두는 수포성 병변과 직접 접촉하거나 호흡기 분비물을 공기 전파로 감염될 수 있으므로, 학원과 학교에서의 유행을 막으려면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파주 = 신민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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