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2018년 자율적 내부통제제도’ 운영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시는 지난 1월 24일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전남 여수시 여수베네치아호텔에서 열린 제12회 중앙·지방 감사협력 포럼에서 우수기관으로 사례를 발표하고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자율적 내부통제제도는 행정업무 처리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와 비리를 사전에 예방하고 업무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다.
행정안전부에서 운영하는 청백-e시스템, 자기진단제도, 공직자 자기관리시스템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자율적 내부통제를 실시, 평가, 홍보, 교육하는 일련의 활동을 말한다. 
부천시는 자율적 내부통제 운영평가에서 지난 2017년 국무총리 표창에 이어 2년 연속 최고등급인 S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냈다. 
부천시는 지난 2013년 관련 자치법규를 제정하고 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자율적 내부통제제도를 운영해 오고 있으며, 연간 계획을 수립해 자율적 내부통제 위원회 운영, 매월 청백-e시스템 상시 모니터링, 전 부서 대상 자체평가 및 인센티브 부여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부패 제로, ‘대한민국 최고의 청렴도시 부천’ 실현을 위해 공직사회의 비리를 사전에 예방하고 청렴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자율적 내부통제제도와 공직윤리제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천 = 정석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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