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부곡동에 설 명절을 앞두고 관내 기업체를 비롯한 병원 등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후원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 24일에는 주민 윤양섭씨가 50만원 상당의 백미20kg 8포를 기부했으며, 29일에는 365건강한부곡의원(원장 정우석)에서 150만원 상당의 정육(국거리, 돼지목살)과 떡국 떡 30세트를 기탁해 관내 독거 어르신에게 전달했다.
또한, ㈜세록이엔지에서는 임직원들이 정성껏 모은 성금 50만 원을, 부곡동 통장협의회에서는 30만 원을 기탁했다.
이어, 30일에는 부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용기)에서 1004나눔 후원금으로 지역 내 저소득층 60가구에 5만 원 상당의 의왕사랑 상품권을 전달했으며, 부곡동 주민 이정호씨는 저소득층 청소년 3명에게 장학금 210만원을 전달하는 등 사랑의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정우석 365건강한부곡의원 원장은“작은 정성이지만, 독거 어르신들이 풍성한 설 명절을 보내면 좋겠다”며“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기부활동에 동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본경 부곡동장은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지역사회의 따뜻한 도움의 손길에 감사드린다”며“기탁해 주신 금품과 물품은 관내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의왕 = 김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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