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는 ‘수원수목원’을 식물유전자원을 보존하고 시민에게 교육·체험 등을 제공하는 생활형 도심수목원으로 조성한다고 30일 밝혔다.
수원시는 30일 수원시의회 세미나실에서 ‘수원수목원 조성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수원수목원 조성 방향을 검토했다. 
수원수목원은 수원 시내 처음 생기는 수목원으로 천천동 일월공원 안에 축구장 14개 넓이인 10만1500㎡ 규모로 조성된다. 2020년 착공해 2022년 개방을 목표로 한다.
수원수목원은 지역거점수목원으로서 광교산·칠보산 등에 자생하는 식물유전자원을 보존하는 역할을 한다. 이와 함께 전시온실, 겨울정원, 장식정원 등의 교육·체험을 할 수 있는 시설과 시민참여정원도 들어선다. 
황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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