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고용노동부에서 실시한‘19년 지역ㆍ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공모사업에 양평군장애인복지관에서 제안한 로스팅 교육을 통한 성인발달장애인 취업지원 ‘꿈스팅(Dream Roasting)’사업이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지역ㆍ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은 지역 및 산업별 특성에 맞는 고용계획의 수립, 일자리 창출 및 일자리 질 개선, 인적자원 개발을 목표로 실시하는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이다.
양평군 선정사업인 로스팅 교육을 통한 성인발달장애인 취업지원 ‘꿈스팅(Dream Roasting)’은 성인발달장애인들의 특성을 고려해 설계된 취업지원 프로젝트로, 커피 로스팅 교육훈련과 로스팅 마스터 자격증 취득을 통해 장애인의 직업영역 확대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 사업은 2월중 사업설명회 및 참여자 모집 선발을 시작으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사업수행기관인 ‘양평군장애인복지관’은 카페 ‘담소’, ‘꿈앤카페 담소(양평군청점)’, ‘I got everything 양평점’을 운영한다. 
3개의 카페에는 청년장애인 4명(총 12명)을 고용해 청년장애인 고용창출에 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양평군 관계자는 “매년 실시되는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공모사업에 더 많은 기관의 참여와 관심으로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할 수 있기 바란다”고 전했다. 
양평 = 남기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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