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한 마트에서 가스가 폭발해 시민 2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31일 인천 계양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49분께 인천시 계양구 작전동의 한 마트 뒤 쓰레기장에서 가스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초기 진화를 시도하던 마트 주인 A(69)씨와 인근에 있던 B(67·여)씨가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소방당국은 소방차량 16대와 소방관 55명을 투입해 화재발생 10여분 만인 이날 오후 4시께 불을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쓰레기장에 있던 LP가스통에서 가스가 폭발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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