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양주신도시 내 옥정중앙공원 등 도시공원 이용객에 체계적인 이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방송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시는 옥정중앙공원을 중심으로 인근 능호관이인상공원, 가온길공원, 규율공원 등 4개소에 옥외 방송스피커 220개를 설치하는 등 무선 방송시스템을 구축했다.
공원 내 방송시스템은 오전 9시부터 저녁 7시까지 운영하며, 건전한 공원문화 정착을 위한 공원 이용 안내를 비롯해 시민들에게 유용한 시정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낮 시간대 음악방송을 통해 공원 이용객들에게 쾌적하고 즐거운 휴식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시 관계자는 “방송시스템을 통해 시민에게 유용한 정보와 다양한 문화행사 등을 소개하고 음주, 흡연, 소란 행위 등을 예방하기 위한 안내방송을 적극 실시할 것”이라며 “쾌적한 공원 환경 조성을 위해 도시공원의 방송시스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주 = 유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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