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립 기자 / 대한불교조계종 지선사 덕환 주지스님이 1월31일 한림병원을 방문해 정영호 병원장에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을 기탁했다.

덕환 스님은 지선사 신도들이 성금 500만원을 모아주었다며,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를 위해 써달라고 했다.

한림병원은 이 성금은 '꿈기금'에 보태기로 했다. 꿈기금은 한림병원 임직원과 지역 주민들이 십시일반 모은 것으로, 어려운 이웃의 치료비에 쓰인다.

지난 2018년 꿈기금으로 22명(1500만원)에게 의료비를 지원했다. 지금껏 모인 꿈기금은 총 2억2천여만원이며, 총 249명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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