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정희시)는 지난 30일 보복위 의원실에서 경기도장애인단체 연합회(회장 김진식)와 간담회를 개최해 누림센터 증축 불가에 따른 대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희시 보건복지위원장(민주, 군포2), 최종현 부위원장(민주, 비례), 김영해 의원(민주, 평택3) 등 보건복지위원과, 차종회 장애인복지과장, 김진식 경기도 장애인단체 연합회장, 최봉선 장애인복지회장, 명한나 장애인교통협회장, 김기호 지체장애인협회장, 고선순 장애인부모회장, 이세항 정보화협회장, 김성의 내일을 여는 멋진 여성경기협회장 등 장애인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김진식 경기도장애인단체 연합회장은 장애인단체의 숙원이었던 누림센터 입주가 누림센터 증축 불가로 인해 좌절된데 대해 깊은 아쉬움을 표하며 현 누림센터를 장애인회관으로 전환하거나 별도의 건물 신축 또는 건물 매입하는 방안을 대안으로 요청했다.
이에 대해 차종회 장애인복지정책과장은 연합회에서 제시한 대안에 대해관련 상황을 정리해 다각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희시 위원장은 관련 요청사항에 대해 도 집행부에 검토를 주문하며, 의회에서도 누림센터 본래의 기능, 센터 내 기 입주한 기관과의 문제 등 여러 가지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도와 함께 대안을 마련할 예정임을 전하며, 향후 장애인단체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약속했다.
황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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