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구청장 이강호)에서 운영하는 남동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최근탈북청소년 지원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부에서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에서 주관하는‘2018 탈북학생 심리상담 지원사업 결과보고회’에서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남동구는 인천 전체 탈북민 중 70%가 집중되어 있는 구 특성을 고려, 그들이 안고 있는 정서적 어려움을 돕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가정복지과의 특화사업을 적극 추진 중에 있다.
특화사업으로 탈북전문 상담사를 양성하고 탈북청소년의 학교 및 거주지 등으로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를 제공하였다. 이러한 찾아가는 상담이 탈북청소년들에게 많은 효과를 보여 학교에 대한 적응력 높이고 심리적 안정을 도와 대한민국 국민으로살아가는 데 큰 도움을 준 점이 표창을 수상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전해졌다.
구 관계자는 “본 사업을 점차 확대해, 탈북 청소년 뿐 만 아니라 앞으로는 부모들의 심리적인 어려움까지도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재 남동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역사회 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청소년 상담을 비롯하여 위기청소년 지원사업, 심리상담, 진로상담, 심리검사 등 다양한 지원과 연계활동을 하고 있다.
남동구 = 김민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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