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고남석) 보건소는 최근 연수구 한의사회와 한방 난임 시술 의료비 지원 사업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난임 부부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라 한방 난임 치료를 통한 자연임신 확률을 높이고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신청대상은 3개월 이상 관내 거주하고 있는 만20세에서 44세 이하 난임진단 여성으로 3개월 동안 한약제 및 침구치료와 일정범위의 치료비를 지원한다.
총 30명을 모집하고 정부지정 난임 시술 의료기관에서 발급한 진단서를 첨부해 연수구보건소 모자보건실(☎749-8153,4)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구는 시술 실시 후 3개월 동안 임신여부를 추적 관찰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양방시술과 더불어 한방시술을 적용한 맞춤형 난임 치료를 통한 출산율 향상으로 저출산 극복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연수구 = 김민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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