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경기 무패 이어간 솔샤르의 맨유, 진정한 시험대 오른다
11경기 무패 이어간 솔샤르의 맨유, 진정한 시험대 오른다
  • 김지수
  • 승인 2019.02.10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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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대행./뉴스1 DB © AFP=News1


(서울=뉴스1) 맹선호 기자 =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감독대행이 또 한번 승리를 거뒀다. 이제 정식 감독 승격으로 가기 위한 진정한 시험대가 다가왔다.

맨유는 1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풀럼과의 2018-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에서 3-0으로 완승했다.

폴 포그바는 페널티킥 포함 2골을 넣었고 앙토니 마샬도 한 골을 추가하면서 완승을 거뒀다. 이에 솔샤르 감독대행은 부임 후 11경기에서 10승1무의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솔샤르 감독대행이 자리를 잡은 뒤 맨유는 수비에 중점을 두던 과거에서 벗어나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성적까지 나왔다. 번리와의 EPL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지만 이 외 10경기에서 모두 승리만 거듭했다.

패배를 모르는 행보에 솔샤르 감독대행은 EPL 1월 이달의 감독에도 선정됐다. 맨유 감독으로는 2012년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 이후 무려 6년 2개월 만이다. 퍼거슨 감독이 떠난 뒤 데이비드 모예스, 루이스 반 할, 주제 무리뉴 감독 모두 만족하기 어려운 성적을 거뒀는데 솔샤르 감독대행은 다른 행보를 보이며 팬들의 지지도 받고 있다.

순위도 상승했다. 현재 맨유는 15승5무6패(승점 51)을 기록하면서 4위까지 올라왔다. 5위 첼시(15승5무5패·승점 50)가 한 경기를 덜 치렀지만 다음 경기는 맨체스터 시티 원정이다. 맨유가 4위 자리를 지킬 가능성도 적지 않다.

하지만 남은 일정은 결코 쉽지 않다. 솔샤르호는 지난 11경기에서 토트넘(1-0 승), 아스널(3-1 승)을 상대하기도 했지만 이제 본격적으로 강호들을 만난다.

시작은 13일로 예정된 파리 생제르맹과의 챔피언스리그 16강전이다. 파리 생제르맹이 네이마르에 이어 에딘손 카바니까지 부상으로 잃어 흔들리고 있지만 만만히 볼 상대는 아니다. 이후에는 첼시와의 FA컵(19일), 리버풀과의 EPL 27라운드(24일)가 이어진다. 3경기에서 모두 총력전을 벌여야 한다.

3연전을 넘은 뒤에는 크리스탈 팰리스, 사우스햄튼과의 리그 경기가 있는데 이후 또 한번 빅클럽과의 3연전이 펼쳐진다. 3월7일 파리 생제르맹과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원정 이후 11일 아스널, 16일 맨시티와 리그 경기를 치른다. 3월 중순까지 8경기를 치르는데 이중 6경기 상대가 강팀이다.

솔샤르 감독대행이 현재까지는 젊은 선수들을 추스리며 성과를 내고 있지만 험난한 일정에서 흔들릴 수도 있다. 현재까지는 정식 감독으로 승격하라는 목소리가 높은데 3월 이후에도 같은 이야기를 듣기 위해서는 남은 일정에서도 같은 모습을 보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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