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2월부터 오는 3월까지 2차에 걸쳐 ‘2019 고양 희망-내일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 55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분야는 ▲민생경제 ▲사회복지 ▲건강안전 ▲공공행정 ▲문화예술관광 ▲도시환경 ▲지역자원 개발 등 민간일자리와 연계가능한 6개 분야의 32개 세부사업이며, 사업기간은 채용일로부터 7개월간이다.
참여자는 부서별 채용계획에 따라 서류 및 면접심사로 선발하며, 보수는 2019년도 고양시 생활임금(시간당 9710원)을 적용받는다.
고양 희망-내일 공공일자리사업’은 경력단절 여성과 미취업 청년 등이 공공부문에서 실무경험을 통해 경력을 잇고 전공을 발휘하는 장을 제공해 민간취업을 지원하는 고양시만의 특화 공공일자리 사업이다. 
1차 모집은 오는 3월 사업개시 예정인 치매예방 안심 코디네이터, 고혈압·당뇨 교육상담사 등 12개 사업 22명에 대해 이번달 11일부터 15일까지 모집하며, 2차 모집은 4월 개시사업으로 방문재활 서포터즈, 도시농업 전문매니저 등 20개 사업 33명을 3월 중에 모집한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 통합일자리정보와 고양시청 일자리정책과 공공일자리팀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고양시 일자리정책과 관계자는 “ ‘고양 희망-내일 공공일자리사업’은 말 그대로 참여자의 ‘희망이 있는 내일(My job, Future)’을 만들기 위해 고양시가 계획한 공공일자리 사업으로서 한시적 일자리가 아닌 민간과 연계한 지속가능한 일자리사업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 = 원광호 기자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