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지자체가 지역 및 산업의 특성을 반영하고 해당 지역 비영리법인, 단체 등과 협력을 기반으로 일자리 사업을 발굴 제안하면 종합적으로 심사 선정해 국비를 지원받는 사업이다. 
또 사업에는 2개의 혁신프로젝트, 6개 세부사업과 5개의 일반지역·산업 맞춤형 사업 등이 추진되며 32억 4900만원 규모가 투입될 예정이다. 
시는 인천이 겪고 있는 제조업 현실의 취약점을 보완하고 일자리 창출을 지원해 지역 청년층의 취업을 유도하기 위해 ‘중소기업(제조업) 일자리 희망프로젝트’를 지난해에 이어 지속 추진한다. 
혁신프로젝트는 인천광역시와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IBITP)·한국산업단지공단인천본부·인하대학교산학협력단 등 6개의 수행기관이 함께 ‘중소기업 일자리 만들기’와 ‘산업단지 일자리 활력 높이기’라는 2개의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이어 지역 청년층의 중소기업 체험 확대와 인식개선, 기업애로 확인과 고용정책의 공유 확산, 구인·구직자 대상 취업지원 서비스, 강화지역 환경과 문화 및 특산물을 활용한 취·창업 모델 발굴 등을 진행한다. 
또 일반 지산맞사업은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플랫폼 사업, 인천소재 기업체 근로자 기숙사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을 2월 중 시와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그리고 수행기관간 사업 약정 및 협약 체결, 사업비 교부의 행정절차를 마치고 본격 착수할 방침이다. 
김민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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