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2018년 10월22일부터 2019년 1월29일까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의정부시 간의 이웃사랑뱅크 업무협약에 따라 실시한 의정부 범시민 사랑나눔 캠페인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운동’이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2006년부터 시작된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운동은 해를 거듭할수록 의정부를 대표하는 나눔운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모금 목표액은 5억 8천만 원으로 이번 모금 기간 동안 접수된 기부금품은 총 6억 7천여만 원 상당이며,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모금목표액 대비 16%를 초과했다. 개인 406명, 기업 및 단체 396개소가 참여해 어려운 경제 상황임에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의정부 시민들의 뜨거운 사랑을 보여주었다.
이번 100일 동안 모금된 기부금품은 의정부시 관내 저소득 가정 9089세대,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 333개소에 전달돼 따뜻한 겨울을 선사했다.
시 관계자는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운동에 동참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돕는 훈훈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많은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운동 종료 후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금품을 상시 접수 하고 있으며, 의정부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복지정책과, 권역동 행정복지센터, 동 주민센터에서 접수 가능하며, 접수된 현물과 현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돼 관내 소외계층 및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된다.
의정부 = 유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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