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공공자원 시민개방 서비스가 이달부터 70여개 시설로 전면 확대 운영된다.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오는 1월까지 3개월간 시청, 동부출장소 등 11개 기관에서 시범운영한 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음에 따라 보다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관내 모든 공공시설로 확대하기로 했다. 
개방시간도 확대돼 시작시간은 오전 9시로 동일하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는 평일 오후 9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오후 6시까지, 그 외 기관은 평일 오후 10시, 주말과 공휴일은 20시까지로 야간에도 이용이 가능하다. 
박미랑 화성시 사회적경제과장은 “공공청사가 단순히 행정사무를 처리하는 공간을 넘어 이제는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공유공간으로 자리 잡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공공자원 시민개방 서비스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오는 15일까지 관리인력을 모집 중이며, 선발된 인력은 오는 4월부터 각 읍면동으로 배치된다.
화성 = 김창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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