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지역 아동 100명이 안경을 지원받게 됐다.
성남시는 12일 오후 2시 분당구 서현동 소재 봄안경점에서 시 관계자, 이용아 ㈜에스와이홀딩스(안경 제조 도소매기업) 대표, 김성용 봄안경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드림스타트 아동 안경 후원에 관한 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봄안경과 ㈜에스와이홀딩스는 대상 아동의 시력 검사, 안경테와 렌즈 맞춤 등 안경 지원에 드는 경비를 후원한다. 
매년 1000만원(한명 당 10만원)씩 2년간 2000만원 상당이다.
성남시는 건강검진에서 시력 저하로 확인된 아동을 추천한다.
봄안경과 ㈜에스와이홀딩스는 앞선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드림스타트 아동 225명에게 2700만원 상당의 안경을 후원한 바 있다.
성남시 드림스타트 사업은 저소득가정 아동(0세~만 12세)에게 건강·복지·교육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한다. 
사업 대상은 420가구의 633명으로 기초생활 보장수급자, 차상위 계층, 한부모가족 등의 아동이다.
성남시는 연 8억3500만원의 사업비 투입 외에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한 건강검진, 무료 진료, 한약·안경 후원 등 대상 아동에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성남 = 진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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