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 인천본부는(본부장 김홍균) 지난해 7월 26일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 옹진군(군수 장정민)과의 신재생에너지 나눔 협약의 최초 결실로 덕적도 내 취약계층 19가구에 1차분 지원금 133만원을 지급하였으며, 잔여 가구에 대한 지원금 370만원도 금년 3월 이전 지급처리를 완료할 예정이다.
한전에서는 2018년도 11월 1일부터 태양광 상계거래 현금정산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태양광발전설비로 생산한 미정산잉여량의 현금지급이 가능해짐에 따라 인천시와 옹진군은 신재생에너지 공유경제 구현을 위한 나눔사업에 참여하게 되었다. 
덕적도 일원의 공공건물에 설치·운용중인 태양광발전설비는 인천시와 옹진군이 2014년 덕적도에 실시한 에코아일랜드 조성사업의 결과물이며 덕적도의 특성을 살려 태양마을, 바람마을, 으름실마을의 세가지 테마마을을 조성한 바 있다.  
특히 이번 지원금은 추운 겨울철에 지급되어 저소득층들이 식료품비 및 난방비 등 본인 필요대로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어 힘겨운 겨울나기에 실질적인 보탬이 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한국전력공사 인천본부에서는 고객들의 편의를 도모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적용하여 고객만족을 높이고 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일에 더욱 적극적으로 앞장설 계획이다. 
김민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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