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의원들로 구성된 연구단체인 ‘팔당포럼’(회장 김경호 의원)은 지난 12일 의회 4층 소회의실에서 팔당유역 주민지원사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연구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경호(가평), 엄교섭(용인2), 안기권(광주1), 이창균(남양주5), 이종인(양평2) 의원 등 팔당포럼 소속 의원들과 경기도 수자원본부 및 팔당유역 시·군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연구를 수행한 (주)국토환경연구원 최동진 박사는 팔당유역 지역의 중장기적 발전을 위해 주민지원사업의 추진방식과 사업내용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히며, 광역사업이나 간접지원 사업의 체계적 추진을 위한 중간지원 조직의 구성 및 별도 기금 설치 등을 제안했다.
팔당포럼 회장인 김경호 의원은 “중간조직 설치를 통한 중장기 사업 추진이 핵심인데, 결국 경기도 자체 예산이 투입될 수 있는지가 관건”이라고 지적하며, “향후 도와 시군 그리고 도의원 등이 함께하는 TF팀 운영과 도의원의 특수협 참석을 통한 수계관리기금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창균 의원은 “앞으로 취수원지 하류이동 등 취수원다변화를 통한 팔당유역 문제의 근본적 해결 방안에 대한 연구가 필요해 보인다.”라고 의견을 제안했고, 안기권 의원은 “물관리기본법 시행과 관련해 법령에서 규정하는 물관련 단체에 광역단위가 포함되는지” 질의했다.
황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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