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을 시작으로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전자상거래 시장에 발맞춰, 동남아 전역에도 현금과 동등한 가상화폐를 이용할 수 있는 ‘아질로원’ 코인이 생겨나 업계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아질로원’은 국내외 쇼핑몰을 비롯한 온오프라인 등에서 결제수단으로 사용될 코인으로 스위스 Malta에 현지법인을 두고 총 6개국 30여명의 개발진이 참여해 고심 끝에 만들어 낸 똑똑한 가상화폐다. 또한 아시아 최초로 스위스 연방금융감독청(FINMA)으로부터 인정받아 세계금융의 허브인 스위스에서 공식적인 ICO를 펼칠 수 있는 자격을 획득한 바 있어 코인 업계의 관심대상으로 급부상중이다.
‘아질로원 코인’이 주 거래될 장소는 바로 대형온라인 쇼핑몰인 ‘세븐마켓 플레이스(7marketplace.com)’다. 이곳에선 무려 200만 종류의 다양한 생활용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패션잡화 및 브랜드잡화 가구 전자제품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 중에 있다.
오프라인 1호샵 또한 지난 2일 필리핀 현지 ‘까비떼’에 연면적 1,000평, 750평 규모의 대형 건물로 오픈한 상태다.
아질로원 코인은 2월 7일 Nexex 거래소와 모바일 지갑 Eidoo, 그리고 7Market place에 통합 솔루션으로 정식 상장했으며, 현재 필리핀뿐만 아니라, 5월 베트남과 인도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
특히, 올해 2월 아질로원 코인은 ‘뉴골드 비트코인(NEW GOLD BITCOIN)'의 저자 한 길 씨를 대표로 영입했다. 한 길 대표는 “세계 최강 IT강국인 한국은 4차 산업혁명의 마중물 역할을 할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시장의 세계표준을 이끌어갈 충분한 힘이 있다”면서 “현재 관련법 미비로 인한 금융시장의 불안감이 명확히 해소되지 않은 만큼 서둘러 ICO 관련법을 정비해 법 테두리 안에서 안정적인 가상화폐의 거래가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 대표는 향후 아질로원 코인 이용의 확산으로 거래시간 단축, 환율변동으로 인한 불확실성 해소, 은행 중개비용 절감 등 소상공인과 소비자들의 편리성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세븐마켓 플레이스 사용법은 네이버에서 ‘아질로원’을 검색하거나 7marketplace.com 사이트를 접속해 사용법 메뉴를 참고하면 된다.
세븐마켓 플레이스 측은 “현재 베타 서비스 기간으로 설정해 운영을 시작하며, 서비스를 실시 후 대두될 수 있는 추후 문제점은 신속히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질로원의 모회사인 ㈜ Smartcop GmbH는 스위스 및 Malta에 4개의 자체 거래소를 운영하고 있는 '㈜ Eidoo Sagal'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한국 및 아시아지역 ICO 오픈 및 기술제휴 협력과 4세대 신기술분야의 사업을 협력하고 있다.
(주) 스마트캅 GmbH (회장 허 진)은 cctv를 비롯한 스마트 IT 보안전문회사를 시작으로 해서 한국뿐 아니라 필리핀을 비롯해 베트남, 중국 등 동남아 시장은 물론, 인도에까지 현지 법인을 설립하는 등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는 업체다.
*본사는 가상화폐와 관련해 본 기사와 관련이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