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폐청산사회대개혁안산운동본부가 자유한국당 박순자 의원의 지역사무실 앞에서 ‘국민 무시, 민주화 모독, 자유한국당 규탄한다’는 내용의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시위중이다.
적폐청산사회대개혁안산운동본부가 자유한국당 박순자 의원의 지역사무실 앞에서 ‘국민 무시, 민주화 모독, 자유한국당 규탄한다’는 내용의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시위중이다.

 

적폐청산사회대개혁안산운동본부는 최근 5·18 민주화운동의 역사를 부정하는 망언으로 논란이 된 자유한국당과 국회 출입증 발급 특혜 사건으로 주목 된 박순자의원에 공식사과를 요구하며 피켓 시위에 나섰다.

18일 오전 11시 박순자 국회의원 사무실 앞에 모인 단체는 국민 무시, 민주화 모독, 자유한국당 규탄한다는 내용의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기자회견을 열었다.

민중당 안산시위원회 홍연아위원장은 “5·18망언으로 희생자와 유가족들에게 더할 수 없는 상처를 입힌 자유한국당 의원들에 징계를 요구한다지난 1211일 비정규직 노동자 김용균씨가 숨진 그 날, 박순자 의원은 국회에서 싸구려 노동판을 운운하며 노동자를 비하 발언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당에서의 제명이 아니라 국회의원직 제명이 국민의 요구라며 망언을 일삼은 자당 의원의 제명과 공식 사과를 요구했다.

또한 국회 프리패스사건으로 비난을 산 박순자 의원에 대해, 발언자로 나선 양성습 본부장은 국회 신분을 노리고 자녀에게 특혜를 준 사실은 도저히 이해 할 수 없다이와 같은 사실을 몰랐다고 해명하며 변명을 일삼는 방식은 문제가 있다고 꼬집었다. 양 본부장은 박순자 의원에게 오로지 지역과 국민을 위해 일할 것을 요청하며 노동자를 폄하 발언하지 말 것을 당부 했다.

한편 적폐청산사회대개혁안산운동본부는 사회대개혁을 목표로 지역에서 적폐를 청산하고자 하는 시민들의 자발적 모임으로, 여러 가지 사회적 논란에 맞서 다양한 운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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