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구청장 허인환)는 15일, 동구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만석동 주꾸미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집수리교육의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집수리 교육은 인천형 도시재생뉴딜사업인 만석 주꾸미 더불어마을 사업의 주민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월 5일부터 6주간 매주 토요일 실시하였으며 이번에 수료한 교육생들은 실무위주의 교육을 통해 웬만한 집수리는 직접 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됐다.
교육은 공구 사용법부터 수전 세면기 교체, 전등교체 및 수리, 단열재 시공 등 우리 실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집수리 수요에 대한 맞춤형 실무교육으로 편성·진행됐다. 
특히, 교육 마지막 주에는 교육생 중에 한 집을 선택해 전등 교체와 단열재를 시공해 보는 시간을 가지며 현장에서도 직접 할 수 있는 능력과 자신감을 가졌다.

 집수리 교육을 수료한 고모씨는 “이번 집수리 교육을 통해, 내가 스스로 우리집을 고칠 수 있다는 것에 뿌듯함을 느꼈고 무엇보다 가까이 살면서도 몰랐던 주민들을 알게 돼서 더 기쁘다”며 앞으로 교육생 모임을 만들어 집수리 봉사도 하며 인연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교육생들의 만족해하는 모습에 대단히 보람을 느끼며 그 동안 교육과정 속에서 주민들 간에 소통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가는 모습을 보면서 앞으로 도시재생사업의 지향점을 보여주는 것 같아 기쁘다” 라며 “앞으로 주민들간의 소통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토대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주민들이 만족하고 살고 싶은 동네가 되도록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겠다” 고 말했다
동구 = 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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