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국제청소년연합 17기 굿뉴스코 단원들이 파견국가에서 받은 사랑과 행복을 담은 귀국 콘서트 ‘청춘, 세계를 품다 세계문화페스티벌’이 16일 인천남동체육관에서 감동의 첫 문을 열었다.
▲(사)국제청소년연합 17기 굿뉴스코 단원들이 파견국가에서 받은 사랑과 행복을 담은 귀국 콘서트 ‘청춘, 세계를 품다 세계문화페스티벌’이 16일 인천남동체육관에서 감동의 첫 문을 열었다.

지난해 1년간 해외봉사활동을 마치고 돌아온 17기 굿뉴스코 단원들이 파견국가에서 받은 사랑과 행복을 담은 귀국 콘서트 청춘, 세계를 품다 세계문화페스티벌16일 인천남동체육관에서 감동의 첫 문을 열었다.

오후에는 자리가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로 가득했고, 저녁 공연까지 총 13,000여 명의 시민들에게 감동과 행복을 선물했다.

이날 박문택 국제청소년연합 회장의 환영사, 윤상현 국회의원과 이기우 인천재능대학교 총장이 축사를 전했다.

굿뉴스밴드의 공연으로 시작해 단원들이 현지에서 했던 활동들을 교육, 봉사, 교류 등으로 구성해 현지 문화와 결합시켜 문화댄스, 연극, 뮤지컬 등의 공연으로 다채롭게 표현해 관객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또한 세계문화박람회, 세계문화체험, 세계음식 시음시식, 이벤트 및 퍼레이드가 화려하게 펼쳐져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페스티벌 참석자는 첫 무대부터 마지막까지 눈을 뗄 수 없었어요. 단원들의 열정 넘치는 동작 하나 하나에서 온 마음으로 준비 했다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무엇보다 학생들이 너무 행복해보였어요라고 말했다. 또 다른 참석자는 젊을 때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었는데 마침 또래 친구들이 봉사를 통해 받은 사랑을 전하는 모습을 보면서 군복무가 끝나면 해외봉사에 도전하고 싶습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날 국제청소년연합 설립자 박옥수 목사가 사람이 배가 부르면 다른 것을 받아들일 수 없는 것처럼 마음에도 소망, 행복이 가득차면 더럽고 추하고 악한 마음이 머물 자리가 없습니다. 그것처럼 예수님의 말씀이 들어가면 학생들 마음에 소망, 희망이 돼 전 세계의 별이 되고 꽃이 됩니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국제청소년연합의 굿뉴스코 세계문화페스티벌은 봉사단원들이 직접 기획부터 공연까지 선보이는 국내 유일의 해외봉사단 귀국콘서트이다.

16일 인천남동체육관으로 시작해 천안예술의전당, 대구 엑스코 오디토리움, 서울 잠실학생체육관 등 31일까지 계속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2002년부터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으로 파견된 국내 대학생은 지난해까지 총 8,361명에 이른다. 이들은 1년간 현지에서 한국어교육, 한국문화 교류활동, 태권도·음악·컴퓨터·댄스 교육, 환경캠페인 등을 통해 현지인들과 교류하며 도전·연합의 정신을 실천하고 귀국했다.

김지수 기자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