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복지포럼(회장 김은주, 민, 비례)은 지난 18일 의회 제1간담회실에서 ‘경기도 사회서비스 공공화에 대한 인식 연구’용역의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13일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현재까지 진행된 연구결과를 보고 받고, 최종 보완을 위한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김은주 회장은 축사를 통해 “사회서비스 공공화는 현 정부가 지향하는 포용성장의 실현과 그 맥을 같이하는 연구주제”라고 밝히면서 “사회서비스 공공화는 고용 창출의 잠재력뿐만 아니라 중앙정부와 지자체, 지역의 다양한 참여자들이 함께해야 가능하다는 점에서 복지 체계의 완결성을 높이기 위해 공공과 민간의 협력적 복지거버넌스를 구축하는 것이 필수적으로 요청된다”고 강조했다.
책임연구원인 임정빈 교수의 보고에 이어 진행된 종합토론에서 참석 의원들은 ▲ 기존 민간에서 제공한 사회서비스의 한계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 필요(구조적 요인, 경영능력 요인), ▲ 사회서비스 공공화에 대한 하향식 방식의 정책추진 지양, ▲ 기존 틀 내에서 추진되는 사회서비스 공공화의 문제점 보완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이날 보고회에는 복지포럼 김은주 회장(민, 비례), 최종현 의원(민, 비례), 권정선 의원(민, 부천5), 김영해 의원(민, 평택3), 조성환 의원(민, 파주1), 이애형 의원(한, 비례), 김봉균 의원(민, 수원5) 등이 참석했다.
황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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